수원시농구협회, 지역 농구인 화합위한 ‘수원 농구인 만남의 장’ 개최

▲ 24일 열린 ‘수원 농구인 만남의 장’ 행사에서 수원시 농구인들이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한 토론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제공

수원시농구협회가 지역 농구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수원 농구인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시농구협회는 24일 모 음식점에서 최성일 수원시농구협회장과 홍사준 시문화교육국장,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 하승진(전주 KCC) 선수를 비롯한 수원 출신 국가대표와 역대 회장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서한 가운데 ‘수원 농구인 만남의 장’을 열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농구의 역사를 기록한 동영상 상영과 농구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수원 농구는 지난 19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문경자를 비롯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양희종(안양 KGC), 하은주(인천 신한은행·여), 한국인 최초의 NBA리거였던 하승진, 미국 대학농구(NCAA)에서 활약했던 최진수(고양 오리온스) 등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며 한국농구 발전해 기여해 왔다.

최성일 회장은 “수원 농구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행사를 통해 농구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원 농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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