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목요생생토크 개최 눈길

▲ 과천시가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목요 생생 토크’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가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목요 생생 토크’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토크 행사는 지난 23일 부림동 과천시 여성비전센터 5층 여행자카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여성비전센터에서 ‘락 커피’ 등 3개 동아리 회원들과 직장맘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한 주제 없이 일자리나 육아와 보육, 그리고 시 현안사항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림동에 거주하는 김은자씨는 “과천에 12년을 살았지만 시장님과 이렇게 가까이서 장시간 대화를 나눠보긴 처음”이라며 “시의 정책에 대해 시민과 논의하는 자리여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요 생생 토크는 직장맘 등 과천 관내 거주여성 10~15명 내외의 그룹과 동아리, 대학생, 청년그룹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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