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기능경기대회 산업용 로봇 금·장려상… 애니 부문 은메달
특성화 고교인 파주 세경고등학교(교장 이준화)가 ‘2015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장려상을 획득했다.
세경고는 지난 8~1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소재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산업용 로봇 직종에서 금메달과 장려상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세경고는 2010년 애니메이션 전국대회 동메달, 2011년 애니메이션 전국대회 은메달, 2012년 건축/CAD 분야 지방대회 은메달, 2014년 애니메이션 지방대회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매년 메달을 획득했다.
이 같은 세경고의 성과는 전공학습동아리로 기능반을 운영하면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수 기능연마와 메달 획득을 위한 노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로봇분야 김경태 지도교사는 “방학과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메달 획득을 위한 열정으로 학생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준화 교장은 “학교의 명예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후배들이 계속해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북부의 유일한 사학 특성화 고교인 세경고는 교육 문화적 환경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2014학년도 학교문화개선 선도학교 선정,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 선정, 대한민국 행복학교 선정 등 전국단위의 각종 교육활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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