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16 사업설명회 美·英 등 37개국 참여 성료… 내년 전시회 추진계획 등 소개
첨단 지상무기의 각축장이 될 ‘DX Korea 2016’ 사업설명회가 28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전통의 지상군 선진국 외에도 태국와 요르단 등 전세계 37개국 52명의 상무관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지난 2014년 첫발을 내딘 방위산업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행사의 기본계획과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향후 추진 계획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DX Korea 조직위원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2회 방위산업전부터 현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창조국방 산업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국방의료 및 보건 산업관, 드론산업관, 보안 및 대테러 산업관, 전력지원체계 핵심부품 국산화관 등 특별기획관을 운영, 행사의 차별화를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참가 회원사들의 성과창출을 위해 행사 기간 중 KOTRA 주관의 방산 보안 수출상담회(KODAS)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이며, 참가업체의 비용절감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에는 역동적이고 특화된 아웃 도어 쇼 프로그램(Out Door Show Program) 운영을 비롯해 지상군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및 세미나 참가업체 장비에 대한 맞춤형 성능시범을 마련,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린다는 복안이다.
유대우 대한민국육군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2014년 9월 첫선을 보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내년 2회 행사를 통해 지상무기 중심의 국제전시회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육군협회는 방산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참가국간 방산협력은 물론 군사교류 증진을 위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DXC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내년 9월7~10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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