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署 별양지구대 성영기·이제명·김명배 대원
과천경찰서 별양지구대 순찰대원들이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해 훈훈함을 더했다.
별양지구대 김명배 경위와 성영기 경사는 28일 새벽 B씨가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한다는 B씨의 친구에게 걸려 온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 휴대전화로 위치 추적 후 과천시 중앙동에 소재한 O모텔에 출동했다.
이어 출혈로 의료기관으로 신속한 후송조치가 필요한 B씨를 즉각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성영기 경사는 “신변을 비관해 술을 마신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살 시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며 “주위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으려는 자세로 소중한 목숨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경찰을 비롯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격려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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