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5월 16일 ‘두바퀴축제’개최

오산시는 내달 16일 도심을 가로지르는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주제로 한 ‘제1회 두바퀴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를 주관하는 오산문화재단은 자전거를 소재로 기존 다른 지역에서 시행되던 단조로운 자전거 퍼레이드에서 벗어나 건강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차별화된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두바퀴축제의 핵심 콘텐츠로는 사랑의 자전거(150쌍 2인용 자전거 타기) 퍼레이드,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어린이 장애물 자전거 체험 등이다.

또한, 이색자전거 체험, BMX묘기, 크라운 자전거 공연, 자전거 음악 콘서트, 아빠와 자전거 공작, 자전거 사생대회, 자전거 사진 전시전 등 다양한 체험 마당과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두바퀴축제는 첫 번째 축제인 만큼 완벽하고 원활한 운영을 통해 앞으로 오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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