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산 봄 누리 예술축제’개막식이 지난 9일 오산시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다.
1부 순서로 금강산 타령·풍류연·장구춤·농악 등이 공연됐고, 기념식에 이어 2부 순서로 지역가수와 초대가수 배일호 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오후 맑음 터 공원에서 오산문인협회가 주관한 시화전과 시낭송 행사도 열려 주말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성 충만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달 18일~19일 연극 ‘늙은 자전거’ 상연으로 시작한 올해 봄누리 예술축제는, 이날 개막식 공연에 이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오산천 인도교 일원에서 캐리커쳐·페이스 페인팅 등 미술체험학습과 각종 플래카드를 전시하는 ‘오뫼천 아트페스티벌’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석 부시장은 “봄누리 예술 축제에 우리 전통 가락과 현대음악을 함께 공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푸르른 봄 향기와 함께 시민 모두가 흥겨운 축제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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