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오산의료생협)이 지난 13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 대표와 임원진을 선출하고 조합 정관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지난달 16일 제1차 발기인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의료생협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남촌동 주민자치위원장인 이강우 씨를 의료생협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강우 이사장은 “오산에서 처음으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설립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산의료생협이 시민을 위한 의원으로 모범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의료생협은 앞으로 협동조합 설립 신고와 법인 설립 과정을 거쳐 올해 내로 의원을 개원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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