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개교 36주년 개천 정화활동 전개

▲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개교 36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개교 36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서범석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학생 등 700여 명은 21일 오산천에서 ‘환경캠페인 및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직원들은 오산천 인도교 주변에 연산홍 2천 주를 심은 이후에 학생들과 함께 3개 조로 나눠 오산천 8km 전 구간에서 쓰레기와 오물을 거둬들였다. 2개 조는 인도교를 중심으로 시민회관과 맑음터공원 방향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하고 1개 조는 하천으로 들어가 수중에 버려진 오물 등을 수거했다.

이 같은 대대적인 정화활동으로 지난 주말에 개최된 두 바퀴 축제 등으로 지저분해졌던 오산천 자전거도로를 비롯한 둔치가 말끔하게 정리됐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잘 관리해 아름다운 오산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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