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28일 나주혁신도시내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산동성 신에너지 유한공사와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공사와 산동성 유한공사는 ▲외국의 투자가 가능한 부지에 대한 농산업 개발 ▲중국의 농산업 인프라 조성 ▲몽골을 비롯한 제3국의 해외농업개발사업 ▲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자본투자와 공사의 전문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해외농업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동성 유한공사는 전기, 석유, 광산개발,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사업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20만명과 매출액 2천700억위안(46조원)규모의 민영회사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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