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싼 가격 탓에 ‘고급 과일’로 인식되던 망고가 수입물량이 크게 늘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망고 매출 신장률은 2013년 234.3%을 기록한 뒤 지난해 19.8%, 올해(1월1일~5월26일) 40.5%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4월까지 망고 수입량은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늘어난 4천568t으로 나타났다.
수입량이 급증함에 따라 망고(1kg)의 평균 수입가격(총수입가격/총수입물량)도 20% 가량 하락한 4천112원으로 낮아졌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전점에서 60t 물량을 준비해 ‘태국산 망고’(300g내외/1개)를 시세에 비해 20% 저렴한 2천900원에, ‘대만산 애플망고’(300g내외/1개)를 10% 가량 저렴한 4천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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