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개발 경기남부지사(지사장 최현우)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 30여 명이 29일 오산시 양산동 유옥희 할머니(81세)의 허름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유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이었으나 자녀 편입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제외됐으나 편입된 자녀가 현재 투병 중으로 경제활동이 전혀 없어 이중고의 생활고를 겪고 있다.
유 할머니의 집은 지붕에서 비가 새는 낡은 주택으로 개량지붕 교체, 내부 도배 및 장판교체, 싱크대 및 수전설비 교체, 외부 페인트 마감 및 전기배선, 전등 교체 등을 실시했다.
NH개발은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금융점포 환경개선공사, 지역농협 건물 신축 등 건설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배 봉지 씌우기, 감자 캐기 등 일손을 돕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현우 지사장은 “우리농촌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랑의 집 고치기를 비롯해 농가 일손 돕기 등 농업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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