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학생 토론리그’ 학생 150여명 논리 대결

입상경력 대학생 심사위 구성 참가자에 전문적 피드백 가능

올해로 4년째를 맞는 ‘2015년 오산학생토론리그 개막전’이 지난달 30일 오산중학교에서 열렸다.

오산시와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오산지역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3:3 의회식 대립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오산토론연구회 소속 교사와 국내·외 토론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의 대학생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연중 토론리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총합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목표의식도 고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14일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We! Talk, Oh! Talk 제1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토론의 메카’로 거듭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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