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체류 외국인의 한국사회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자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지난 4월 1부터 6월 3일까지 1차(중국반), 2차(베트남반)로 나눠 약 10주간 중국·베트남·우즈벡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부경찰서는 한국어에 능통한 통역인을 활용해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는 필기시험 이론교육으로 다수의 고득점자를 배출하고 있다.
학과시험에서 만점으로 통과한 중국 결혼 이주여성 정모(29)씨는 “이번 운전면허교실을 통해서 나도 한국에서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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