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한 공공임대 아파트에 종일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광역사업본부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파주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7단지 1천352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바쁜 출근시간 때부터 종일 물 사용을 못해 불편을 겪어야 했다.
LH는 직원들을 파견,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해 12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또 급수차 2대를 동원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가구당 2ℓ짜리 생수 2병씩 나눠줬다.
LH 담당자는 "저수조 밸브에 문제가 생겨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며 "원인을 정확히 조사해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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