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ABC&DEF 구리운동의 일환으로 시 전역의 도로변, 광장, 공한지, 가로화분 등에 형형색색 화사한 여름꽃을 식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여름꽃 식재는 페츄니아, 일일초 외 27종 등 15만여 본을 마련해 관내 시내 교통섬, 가로화단 및 가로화분 등에 식재해 구리시민에게 걷고 싶은 아름다운 꽃의 거리를 제공하고 가장 먼저 한여름의 시작을 알려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식재된 꽃은 시립양묘장에서 지난 3월에 파종해 3개월간 생산됐다. 특히 파종부터 식재까지 전 과정이 시 직영을 통해 운영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에도 톡톡히 기여한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아름다운 자태로 보기 좋고 산뜻하게 피는 여름꽃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근심 걱정 없이 예쁜 꽃들과 함께 향기로운 여름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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