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수원 고색고등학교(교장 정종욱)에서 진로 및 신용교육 등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장학금 210만원을 전달했다.
권영대 본부장은 이날 강사로 나서 10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존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권 본부장은 “열정이 없으면 에너지가 없고 에너지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어 진행된 신용교육 시간에는 서민금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효성 과장이 경제생활에서의 ‘신용’을 주제로, 성인이 되기 이전부터 신용에 대한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신용불량자와 ‘대포통장’ 등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개인신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2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소재 5개 고교에서 진로ㆍ신용 등 재능기부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에 앞장 서기로 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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