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파주구간 11㎞ 확정

파주·양주·연천 등 3개 시군을 잇는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의 파주구간노선이 11㎞로 확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조성사업에서 파주시는 설마리~객현리 11.2㎞를, 양주시는 황방리~신암리 4.2㎞, 연천군은 늘목리 4.2㎞를 조성하도록 최종 확정했다.

앞서 감악산을 둘러싼 3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개성 송악산 등과 함께 경기 5악(五岳)에 속하는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감악산 전체를 순환하는 둘레길 19.6㎞를 오는 10월까지 연결하도록 합의했다.

파주시 등은 안전시설과 전망대, 안내판, 목교 등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파주구간 확정 노선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쉼터조성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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