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8천875억원 규모 편성

파주시는 7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보다 928억원이 증액, ‘무상급식’ 10억 8천만원 등 총 8천875억원 규모로 편성, 파주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590억이 증액된 7천13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38억원이 증액된 1천740억원으로 제17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달 24일 최종 확정된다.

주요 세입 사항은 관내 기업체 증가와 LGD 등 기업 영업 실적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및 공동주택 등 건축물 증가에 따른 재산세 증가 등 지방세 206억원과 세외수입 38억 증가, 보전수입 66억원 증가, 국ㆍ도비사업의 추가 및 변경에 따라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ㆍ도비보조금이 260억원이 증가했다.

주요세출사업은 법적경비와 자체사업으로 ‘보수 및 기타직보수 등’ 43억 5천만원, ‘무상급식’ 10억 8천만원, ‘공장밀집지역 인프라 개선’ 6억 7천만원, ‘자유로 접속도로 개설’ 5억원, ‘율곡수목원 조성’ 6억원,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차량구입’ 1억 2천만원이다. 또한 ‘환경관리센터 통합운영’ 15억 7천만원, ‘도로유지관리 유지보수’ 5억원 등 총 339억 6천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국ㆍ도비 보조사업으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3억 8천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0억 8천만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5억 7천만원, ‘대성동 취약지역 개선사업’ 7억 8천만원등으로 특별교부세 사업은 ‘조리 노인복지관 설치’ 6억원, ‘안전마을 만들기’ 3억 7천만원 등 총 19억 7천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12억원, ‘봉일천리 학교주변 보도 설치’ 5억원, ‘도라산역 안보관광시설물 설치’ 3억원 등이다.

이재홍 시장은 “올해 첫 추경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시민 불편사항 해소 등에 중점을 뒀다”며 “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 등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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