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구리시 이송환자 메르스 관련 격리·보호로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한지 17일만인 오는 13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8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보호기간이 끝나는 환자 39명 전원이 구리시 카이저병원으로 재이송 되면서 파주병원도 메르스와의 힘겨운 사투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에따라 파주지역은 메르스 밀접접촉자로 인한 격리대상자가 한명도 없게 되면서 파주병원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각층 병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과 청소를 실시, 오는 13일부터 응급실을 비롯한 외래진료와 장례식장을 모두 정상 운영한다.
파주병원은 “빠른 시일내 진료를 재개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파주 시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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