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소년 대상 승마 체험 지원 사업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국의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말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말 산업 성장에 필요한 미래 승마인구 발굴 및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 육성 사업이다.

올해 승마체험 지원사업에는 경기도와 경남, 경북,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부산 등 총 12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며,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만 8천235명에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생활체육 지원사업과 사회공익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은 강습비 30만 원 중 6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또는 장애학생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유성언 한국마사회 승마기획 팀장은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하면 자세교정은 물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효과가 있다”며 “이 사업은 매년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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