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현하수처리장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63억원이 투입된 탄현하수처리장은 하루 처리용량이 800t, 하수관로는 29.3㎞로 지난 2011년 착공 4년 만에 마무리됐다.
탄현하수처리장 가동으로 탄현면 금산, 금승, 만우, 문지, 오금, 축현리 등 6개 마을 732세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가 가능해져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매년 발생하던 개인하수도 유지관리비가 부담도 해소된 것은 물론 각종 개발사업시 개인하수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확충을 추진, 지금까지 16개의 하수처리장을 준공했다”며 “오는 10월 파평하수처리장, 내년 7월 적성증설하수처리장도 준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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