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소속 하슬남 청경이 지난 1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과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받았다.
하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A씨가 경찰청을 사칭한 전화에 놀라 정신없이 통화를 하며 고액을 이체해 달라고 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 경찰에 신고했다.
하씨는 경찰에 도착하기 전까지 A씨를 붙잡고 경찰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같다며 설득해 결국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막았다.
이진걸 NH농협 과천시지부장은 ‘그동안 과천경찰서와 농협에서 보이스피싱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이번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예방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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