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지회장 박해일)는 장애인의 권익과 자립 및 편견없는 생활체육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구리시 장애인필드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리시근로복지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창단식에는 장애인골프협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창단된 ‘장애인필드골프단’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유도를 통해 재활운동과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를 비롯,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아마추어 및 엘리트선수를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필드골프 전반에 걸친 자료수집과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 선수단 파견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복지 도시 구리시의 위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초대 단장에는 현 대한골프협회 핸디캡 분과위원회 김충호 위원이, 감독 및 코치에는 현 야마하골프단 소속 프로로 활동 중인 신종모 선수가 결정돼 앞으로 선수 지도를 위해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박해일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창단 기념사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창단이념이 일파만파 퍼져 전국의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편견없이 골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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