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열기

중흥S클래스·아이파크 등 2018년까지 줄줄이 들어서

주택시장 열기가 뜨거운 광교신도시에 스트리트형 상가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2018년까지 광교 호수공원 주변으로 광교 중흥S클래스(C2블록), 광교 아이파크(C3블록), 광교 더샵(C4블록),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힐스테이트 광교 등 스트리트형 상가가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가로는 광교 유니코어가 있다. 원일종합건설이 광교신도시 내에 공급하는 이 상가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도보 1분거리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고 전용률 60%대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1천만원대부터 가능하다.

‘광교중흥S클래스’ 주상복합을 짓는 중흥건설도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9만5천㎡ 규모의 초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를 선보이는데 점포 수만 450여 개에 달한다. 중흥건설은 규모가 큰 점포는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교 더샵’ 단지 내 상가는 이르면 이달에, ‘힐스테이트 광교’의 단지 내 상가는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광교 중흥S클래스’도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마치고 이르면 올해 안으로 작은 점포를 중심으로 상가 일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는 광교의 상가 분양가가 1층 기준 3.3㎡당 3천500만~4천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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