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장 집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 편한 소공단’을 지정해 기반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기업 편한 소공단은 10개 이상 공장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장의 신청을 받아 심사해 지정한다.
소공단으로 지정되면 진입로 개선, 상수도 설치 등 기반시설과 산학협력 및 기술 지원, 보조금 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10개 이상 공장이 밀집된 지역은 모두 60곳으로 이중 12곳에 인프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소공단 지원사업에는 24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 기업지원과 담당자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공장밀집지역은 경영 여건이 열악하다”며 “소공단 지정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집단화를 유도해 난개발 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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