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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파주출발 힘 모아 달라” 추진단, 11만 청원서 제출

승인 2015-08-09 20:38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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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3호선 파주출발 김광선 시민추진단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여형구 제2차관에게 파주 11만인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추진단(단장 김광선 전 경기도의원)’은 9일 GTX(수도권급행철도)와 지하철 3호선 파주출발을 위해 파주시민 11만인 청원서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 각각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 등은 파주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GTX 파주출발 11만인 청원서를 국토부 여형구 제2차관에게 전달하면서, GTX ‘A’ 노선(일산 킨텍스-삼성역)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 GTX가 파주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여형구 제2차관은 이에 대해 “국토부에서도 GTX 파주연장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용역중인 GTX 기본계획에도 파주구간을 포함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김광선 단장은 “한달간 무더운 날씨와 궂은 날씨 속에서도 GTX를 파주에서 출발시키기 위한 파주시민의 염원과 성원을 바탕으로 43만 파주시민의 4분의1인 11만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정부의 주택정책으로 조성된 수도권서북부 최대규모의 운정신도시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GTX가 출발하는 것은 당연한 만큼 GTX 기본계획에 파주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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