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새 외국인 선수 프랭크 로빈슨(31ㆍ188.3㎝)이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교체될 위기에 처했다.
로빈슨은 지난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대만대표팀과의 연습경기 도중 돌파 과정에서 오른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13일 인삼공사 지정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달 이상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삼공사는 이날 오후 한국농구연맹(KBL) 지정 병원에서 로빈슨의 부상 정도를 공식 진단받게 할 예정이지만 최악의 경우 새로운 외국인 선수 물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생각치도 못한 일이 터져 당황스럽다”며 “일단 KBL 지정 병원 진단 결과가 나와야 확실히 알겠지만, 만약 2달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면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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