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지구 ‘주택용지’ 공급

LH, 공동주택·연립 총 3필지… 3.3㎡당 공급가 282만~449만원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용지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 연립주택용지 2필지다. 공급 예정가는 3.3㎡당 282만~449만원대다. 건폐율 50~60% 이하, 용적률 100~180% 이하다. 대금은 3년 무이자,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공동주택용지 A2-1블록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인접해있다. 양주옥정지구가 속한 양주신도시는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사이로 서울 도심에서 30㎞ 떨어져 있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이 있다. 지난해 12월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이 개통되며 서울 강남까지 접근성이 좋아졌다. 구리~포천고속도로가 2017년 6월에, 제2외곽순환도로는 202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양주옥정지구에 공급된 토지는 모두 높은 경쟁률로 팔렸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2필지는 평균 51대 1, 잔여 28필지는 지난 5월 평균 508대 1의 경쟁률로 매각됐다. 오피스텔과 대형상가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용지도 예정가 대비 평균 126% 경쟁률로 15개 필지가 매각됐다. 지난 6월 공동주택 4개 블록은 평균 47대 1로 팔렸다.

매입신청은 18일부터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가능하다. 19일 공급대상자를 추첨하고, 계약은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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