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역 “이용객 이동불편 최소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2대씩 설치

▲ 경의선 파주 월롱역 광장에서 지난 14일 이재홍 시장 등 내빈이 이용편의시설 설치를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의선 파주 월롱역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2대씩 설치돼 이용승객들이 편리하게 역을 이용하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월롱역 광장에서 이재홍 시장과 황진하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편의시설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월롱역은 역사 신축 당시인 지난 2002년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 임산부 등 모든 이용승객이 계단으로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6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각각 2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월롱역에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되는 것을 시작으로 시는 주변 광장에 버스안내시스템, 무인자판기(수제도넛, 원두커피 등), 무선와이파이가 설치되는 젊음의 거리인 가칭 청년쉘터를 조성 오는 11월 완공하기로 했다.

이재홍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롱역 이동편의시설준공과 더불어 앞으로도 역사 이용 불편 해소와 역사주변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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