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가 주최하고 구리시가 후원하는 제1회 ‘고구려역사와 함께하는 구리시 무궁화가족캠프’가 100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구리시는 최근 왕숙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한 여름,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서 고구려역사를 주제로 하는 이벤트와 체험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고구려역사 전문가인 서경덕교수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광개토태왕 광장과 태왕사신기 촬영세트장인 대장간마을을 방문해 이곳에서 고구려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고구려 퀴즈왕 도전 골든벨’을 통해 고구려 역사 퀴즈를 풀기도 했다.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타난 참여 가족들의 격려와 바람, 지적사항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가족캠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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