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구2 시의원 후보에 문현주…선거전 본격화

10·28 재보궐 선거의 인천 광역의원 서구 2선거구 새누리당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25일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당내 여론조사경선을 통해 서구 2선거구 후보자로 문현주 전 서구의원(54·여)을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시당은 모두 4명의 후보자를 접수, 지난 20~21일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 후보가 33.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시당은 향후 시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문 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이 후보자 선정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선거일을 2개월여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김종인 재인천충남도민회 사무총장(45)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조만간 당 내부에서 후보자 선정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지난 6월 6·4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구재용 시의원(50·새정치)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구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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