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리모델링 마치고 개소
구리시에서도 일자리와 복지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기존의 구리고용센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리모델링하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미용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영순 구리시장, 윤호중ㆍ박창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희겸 경기도행정2부지사,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 권재록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그동안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등에서 각각 제공하고, 복지서비스는 주민센터 등에서 제공하다 보니, 관련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어느 기관에 가서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리고용복지플러스 센터에서는 기존 구리고용센터의 실업급여, 취업지원, 직업훈련 서비스 등의 업무와 구리시 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 자활고용팀의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고용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취업 상담을 하다가 취업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바로 이곳에서 기초생활보호, 의료비지원, 아이돌봄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상담을 함께 받으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박영순 시장은 “구리고용복지플러스 센터 개소를 구리시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주민 편익과 지역의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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