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고 싶다면 ‘금연캠프’로 GO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이하 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금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금연캠프 사업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금연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금연캠프는 금연 의지가 약하거나 중증·고도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금연정책이다. 금연지원센터는 최근 12명의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캠프를 실시해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4박 5일간 열린 금연캠프는 맞춤형 검진을 통해 참가자 개인의 의학적 평가를 분석한 후 스트레스 관리와 개인 심리상담, 레크리에이션 등 금연교육을 진행했다. 또 중증 흡연자들에게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심리치료를 향한 명상과 요가, 캘리그래피, 운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금연교육과 재발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K씨는 “수차례에 걸쳐 금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라며 “복지부에서 금연캠프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는데 금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연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증·고도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캠프에 참가하면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 금연 성공률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연캠프는 전액 무료로 관련문의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031-385-9030)으로 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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