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설투자자(CI)인 롯데건설(주)와 전략적 투자자(SI)인 메리츠종금증권(주), 하나대투증권 등 3개 기업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시와 도시공사, K&C Associates는 이들 3개 회사와 GWDC 조성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벨트 해제 고시 후를 대비해 본 사업에 대한 건설투자분야와 전략적 투자분야에 관련된 제반조건 등에 관한 사항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주)현대건설, GS건설(주), (주)포스코 A&C, 호반건설, (주)서희건설, 신동아건설(주), (주)건영, 부국증권(주), 한국자산신탁(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다음달 초 이들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GWDC 가을 포럼과 컨소시엄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박영순 시장은 “GWDC 사업은 침체된 국내경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신성장 블루오션”이라며 “11만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해외 2천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국가경제 성장은 물론, 구리시가 아시아 최초의 디자인 허브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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