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K-water는 지난 4일 ‘홍수재해통합관리 지원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는 K-water가 47년간 쌓아온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지형에 특화된 맞춤형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 실시간으로 홍수예방을 위해 통합 재난관리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K-water는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재난 예·경보시설의 개선, 실시간 수문관측 시스템의 구축, 홍수모니터링기준 수립, 재난종합상황실 개선 등을 계획 중이다.
특히 정부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3.0 구현에 발맞춰 K-water의 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K-water 최재웅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화성시민들에게 재해 걱정없는 안심국토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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