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프로농구 간판은 KCC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 참여 12일 개막전… 6개월간 열전

▲ KCC 이윤주 본부장과 KBL 김영기 총재가 7일 오전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2015-2016 KCC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조인식을갖고포즈를취하고있다. KCC 제공

KCC(대표 정몽익)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5-2016 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로 2년 연속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KCC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에서 이윤주 영업본부장과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김영기 총재가 조인서에 서명했다.

역대 네 번째이자 2년 연속으로 타이틀 스폰에 참여하는 KCC는 시즌이 끝나는 내년 2월21일까지 대회 공식명칭을 포함해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인쇄물, 제작물 등에 KCC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15-2016 KCC 프로농구’다.

출범 20시즌 만에 최초로 9월에 개막하는 2015-2016 KCC 프로농구는 오는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준우승팀 원주 동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윤주 KCC 영업본부장은 “KCC가 동계 스포츠의 꽃이자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2015~2016 프로농구 대회에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함께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프로농구를 기다려온 농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들의 정정당당한 승부로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KCC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비롯해 아시아퍼시픽대학농구챌린지, 프로-아마 최강전까지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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