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과천 화훼전시회’ 활짝

오늘부터 5일간 식물심기 체험 등 볼거리 가득

화훼 허브도시인 과천에서 대규모 화훼전시회가 열린다.

‘사계절 꽃이 있는 곳, 과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중앙공원 등에서 펼쳐지며, 과천 화훼농가와 국내·외 수출업체, 종묘업체 등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외 우수 화훼품목 전시와 화훼전시 출품작 경연대회, 토피어리, 식물심기 체험학습, 화훼관련 설명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펼쳐진다. 또, 시민대상 도시텃밭 만들기 경진대회와 ‘화훼 골든벨을 울려라’ 등 다양한 화훼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 곤충체험관 및 민물고기 전시관과 과천시와 자매결연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화훼전시회에 출품된 초화류와 분재, 난 등은 시중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동훈 시 화훼협회장은 “과천 화훼전시회는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화훼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라며 “올해에는 초화를 이용한 작품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많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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