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경인지방청은 지난 7월부터 이달 8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경기도와 합동으로 화성지역에서 생산ㆍ유통 중인 포도 70건에 대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기지역 특화 농산물의 안전과 소비자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생산지부터 유통단계까지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검사 대상은 경기 화성지역의 재배농가 등 생산단계 포도 30건, 농협, 직거래판매장, 농산물 시장 등 유통단계 포도 40건이며, 잔류농약, 납, 카드뮴을 검사했다.
경인식약청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곡물과 과일 수확 철을 맞아 다음 달에는 여주 고구마와 평택ㆍ안성 배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