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지회장 김진수)는 4일 반공결사대 충혼탑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자유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세경고등학교 군악부의 주악에 맞춰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25사단의 조총, 유가족 대표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등의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감악산 지구 반공결사대의 호국정신을 가슴 깊이 본받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다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사건을 비롯해 무력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한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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