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소년 수련관, 아침먹기 운동 캠페인 전개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사랑합니다! 우리 가족’ 사업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아침 먹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일 문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하루 생활의 시작인 아침밥 먹기를 가족과 함께함으로써 ‘건강’과 ‘가족 화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챙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과천시가 60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44%가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으나 아침밥을 거르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가족과 대화 시간도 일주일 평균 1시간 이하인 경우가 63%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학교 정문 앞에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가족사랑 소중함을 알리는 전시물 게시와 함께 가래떡 1천 개를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김남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함께 생각하자는 기특한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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