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은 13일 지난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애런 헤인즈가 유효 투표수 93표 가운데 59표를 획득해 같은 팀 동료 문태종을 제치고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라운드 MVP로 선정된 헤인즈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헤인즈는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1분 동안 뛰며 28.2득점, 8.9리바운드, 3.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는 40점을 몰아넣어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평균 득점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리바운드 5위, 어시스트 6위, 스틸 2위 등 주요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라 있다. 헤인즈의 활약으로 오리온은 1라운드에서 8승1패를 기록하는 등 개막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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