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임진강과 한강 유역의 가뭄 극복현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진강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북측 황강댐에서 흘러들어오는 유량이 점점 줄어들어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가뭄극복을 위한 보다 능동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임진강 유역의 유량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자원 시설 확보 방안과 한강수계의 가뭄현황, 앞으로 기상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신규 수자원시설 설치, 기존 수자원시설 이용, 다목적댐-발전 댐 비상연계 등의 대책이 논의됐다.
최재웅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의 결과물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수도권지역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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