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교과서 속 유적지와 명소를 소개하는 과천 체험 워크북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관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 정보 등을 소개하는 체험워크북 1만부를 제작, 과천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교과서 속 체험여행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과천여행’이란 제목의 이 워크북은 188㎜×257㎜ 규격에 총 24면 올 컬러로 제작됐다.
워크북에는 관악산 연주대와 온온사, 과천향교, 추사박물관, 과천국립과학관 등 과천을 대표하는 역사여행·이색박물관·도보여행·절경 코스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역사여행 코스에는 연도로 보는 과천의 역사와 과천이라는 이름의 유래, 과천을 사랑한 임금님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에 가기 위해 과천에서 휴식을 취했던 온온사, 가자우물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색박물관 코스에는 추사박물관, 아해 어린이박물관, 말 박물관, 한국 카메라박물관 등에 관한 정보가 실려 있다.
또 가족놀이시설인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등 아름다운 과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따라 과천으로 떠나보는 역사문화산책 코스도 담았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과천은 온온사와 향교, 추사박물관, 과천국립과학관 등 대표 관광지가 많다”며 “과천시민과 과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위크북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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