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문가와 성공전략 논의 30억달러 투자협정 조인식도
박영순 구리시장을 필두로 한 구리시 대표단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5~6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11차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유치 국제자문회의’ 참가를 위해 5일 출국한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제자문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구리시 및 구리도시공사 관계자, 국내 건설 투자자, 국내 GWDC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78개사의 외국기업 대표를 비롯한 외국투자자, 국내 건설 투자자 등 100여 명도 참가해 GWDC 조성 사업의 성공 전략 등에 대해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대표단은 지난달 20일 체결된 30억달러(3조4천억원) 유치를 위한 투자 협정서(Investment Agreement)의 당사자인 베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Bainbridge Investments)와 트레저 베이 그룹(Treasure Bay Group) 대표와의 조인식(6일 현지 시각)을 가질 예정이다. 또 GWDC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기회와 계획을 투자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78개사 글로벌기업 대표가 참석해 2천개사의 기업유치를 책임지기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된다. 대부분이 이미 GWDC 입주에 확정된 기업들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건설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의 컨소시엄 설립배경과 목적에 대해 국제 금융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국내ㆍ외 투자자 간 상호 이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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