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탄현면 법흥리 13만8천㎡에 추진하는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의 건축 설계 공모 결과, (주)케이지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의 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단콩 웰빙마루는 방치된 시유지에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을 테마로 장류 제조시설, 콩 체험장, 음식점 및 판매점, 국민장독대 1만 개, 마루전망대 등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5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6월 경기동북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서 이 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 2017년 하반기 준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일동산지구 내에 장단콩 웰빙마루가 조성되면 통일동산 문화관광특구, 진행 중인 콘도미니엄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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