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는 19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중간성과 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에는 윤후덕 국회의원과 이재홍 파주시장, 박재진 파주시 의회의장, 최계운 K-water 사장과 파주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K-water는 지난해부터 파주시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파주시 교하ㆍ적성 지역에서 1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1%에서 19%까지 향상시켰다.
또, 지난 6월부터는 금촌ㆍ운정ㆍ조리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해 파주시민 절반 이상에게 건강한 수돗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워터시티사업 시행 전과 후에 수돗물 음용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시범사업을 처음 실시한 파주1단계 사업지역인 교하ㆍ적성 지역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사업 전 1%에서 19%로 높아졌고, 올해 조사에서는 25%로 올랐다.
올해 사업을 시작한 파주 2단계 사업지역인 금촌ㆍ운정ㆍ조리 지역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사업전 3%에서 18.5%로 크게 올랐다.
파주 2단계 사업은 건강한 물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점차 줄여나가, 직접 음용률을 3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2016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스마트물관리로 수돗물 음용률이 전국 평균의 5배까지 상승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앞으로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 국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