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생명의 불씨를 살린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 구리소방서 하트세이버1

구리소방서는 적절한 응급처치로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린 구급대원 21명을 3분기 ‘하트세이버’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장 박동이 멈춰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 응급환자를 병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수상자는 총 21명으로 119구조구급대 소방장 이종주, 김남동, 김병진, 소방교 오인식, 김상우, 박준일, 소방사 이성갑, 조재성, 이종범, 인창119안전센터 소방장 이병휴, 소방교 임진숙, 소방사 편준웅, 교문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은희, 송재현, 소방교 홍준영, 소방사 김세영, 대체인력 정준영, 이시현, 최고야, 강원대학교 실습생 김현정 등 21명이다.

 

이들은 지난 8월 22일 19시 경 구리시 인창동 버스 차량 내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를 응급처치로 약 5분 만에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등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5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임진숙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다른 어떤 상보다 영예로운 상을 받아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