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이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한 해는 ‘대한민국의 디자인 허브도시, 구리시’의 브랜드 창조로 구리월드디자인사업(GWDC)을 위시한 안전, 문화, 복지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날로 늘어나는 시민복지와 교육, 문화예술, 건강안전 그리고 도시기반 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원안대로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6년도 ▲GWDC의 지속적인 추진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100세 시대 맞춤형 평생교육 ▲문화융성 ▲맑고 쾌적한 도시 등 분야별 시정방향을 밝혔다.
박영순 시장은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며 “아울러 700여 공직자와 더불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시의회와 대화하며 소통하는 참여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와 관련 구리시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에 비해 5.45% 증가한 총 4천30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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