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장단콩판매 |
제19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역대 최대 방문객인 80여만명이 찾아 장단콩 33억여원 등 파주농특산물 72억여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 지난 1973년 첫 축제가 시작한 이래 올해가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주장단콩축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난타공연, 장단콩 OX퀴즈, 파주장단콩 길놀이행사,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장단콩주부가요대전 등이 열려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 들었다.
또한 총 2천15명분의 ‘콩비빔밥 나누기’ 시식회, 힘이 가장 센 사람을 뽑는 ‘장단콩 힘자랑 대회’, 장단콩관련 ‘전시마당’, ‘농특산물 판매마당’ 등이 3일 동안 흥겹게 열려 파주장단콩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장단콩은 농가에서 준비된 콩이 축제 첫발부터 동이나 콩생산 농가들이 소매로 팔기위해 예비로 준비해 놓은 콩을 긴급 수송해 올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재홍 시장은 “장단콩은 맛과 영양 면에서 건강 먹거리 중 명품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올해는 봄부터 가뭄 등 기후 문제로 콩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시민과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주장단콩이 전국 최고의 품질의 명성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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